야구

[2023 WBC]"에드먼과 김하성을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 이강철호, 격전지인 일본으로 출국

2023-03-04 14:31

이강철 감독이 격전지인 일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이강철 감독이 격전지인 일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4일 오후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격전지인 일본 오사카로 출국했다.

이강철 감독은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무한한 영광과 책임감, 여러 가지 무게도 많이 느끼고 있지만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결전 의지를 다졌다.

이 감독은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타순은 거의 정해졌다. 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1~2명 정도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마운드 운용은 오사카에서의 현지 훈련과 두 차례 예정된 일본프로야구 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좀 더 고민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대표팀은 오사카에 도착하면 곧바로 숙소로 직행해 휴식을 취하고 5일 현지 적응훈련에 이어 6일 오릭스 버펄로스, 7일 한신 타이거스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벌이고 곧바로 도쿄로 이동할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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