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야수로는 박주홍과 임병욱, 투수로는 장재영 변시원의 기량 향상이 눈에 띄어' 키움 히어로즈,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마치고 5일 귀국

2023-03-03 10:32

3일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친 키움 선수단[사진 키움 히어로즈]
3일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친 키움 선수단[사진 키움 히어로즈]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키움 선수단은 지난 1월29일(일)부터 3월3일(금)까지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3월5일(일) 오전 5시15분 KE006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미국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선수들은 기본기 훈련을 토대로 기술 향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또 팀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하고, 신인 및 저연차 선수들의 훈련 과정과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체크했다.

미국 스프링캠프를 마친 홍원기 감독은 “좋은 환경 속에서 진행한 미국 스프링캠프가 순조롭게 끝났다. 선수들은 저마다 주어진 계획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했다. 캠프기간 열정을 보여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현장 스태프 모두 수고 많았다”고 총평했다.

이어 “야수에서는 박주홍과 임병욱, 투수에서는 장재영, 변시원의 기량 향상이 눈에 띄었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이형종, 원종현, 임창민 등도 팀에 잘 융화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 외에도 선수들 대부분 컨디션과 몸 상태가 단계에 맞춰 올라와 주고 있다.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발견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2023시즌 우승이라는 목표 아래 시즌 준비를 위한 첫 단추를 잘 꿰었다. 곧 시작할 시범경기에서 선수들은 캠프에서 훈련했던 기억과 마음먹은 각오를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키움은 6일(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7일(화)부터 9일(목)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훈련을 실시한 뒤 10일(금) 두산베어스와 연습경기를 갖고 13일부터 시작하는 시범경기에 대비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