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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와 김하성도 옵트아웃 이용해야...마차도, 11년 3억5천만 달러 연장 계약 성공

2023-02-27 01:31

이정후
이정후
이정후와 김하성도 옵트아웃 조항을 이용할 필요가 생겼다.

매니 마차도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11년 3억5천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했다. 초대박이다.옵트아웃 조항 덕분이다.

마차도는 샌디에이고와 10년 3억 달러에 계약했다. 그런데 5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넣었다. 올 시즌 후 그는 옵트아웃할 수 있다. 이미 그렇게 하겠다고 공언했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그를 잡아두기 위해 협상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마차도의 나이 올해로 30세. 사실상 종신계약이나 다름없다.

이정후는 올 시즌 후 메이저리그에 포스팅으로 도전한다.

어느 팀과 계약하든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한다는 사실만 입증하면 옵트아웃으로 초대형 계약을 따낼 수 있기 때문이다.

김하성 역시 2024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25시즌 상호 옵션이 있지만 김하성은 이를 거부할 것이 확실하다. 유격수 복귀는 잰더 보가츠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고 2루수 역시 제이크 크로넨워스 때문에 자리 확보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시즌 중 트레이드 가능성도 있다.

어찌 됐든 어느 팀에 일든 김하성은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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