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9일 허구연 총재를 비롯해 3개 지자체의 정종복 기장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김명기 횡성군수가 참석해 한국야구의 미래와 지속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KBO 야구센터 운영 협약서에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허구연 총재는 KBO 야구센터로 선정된 3개 지자체들의 인프라를 활용해 대회 및 훈련, 유소년 선수 연령/포지션별 기본기 교육, 우수 선수 육성캠프 등 한국 야구 미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티볼 보급과 어린이 야구캠프, 동호인야구, 대학동아리야구, 여자야구 등 야구 저변확대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선수·지도자·심판 교육 및 R&D 활동을 통해 지역거점형 야구클러스터로 정착시켜 야구센터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야구 생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3개 지자체 단체장들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야구발전이라는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KBO와 야구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향후 지역거점 야구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게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KBO는 앞으로도 야구센터로 선정된 3개 지자체를 비롯해 범 야구계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한국야구의 지속적인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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