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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 비장의 무기 꺼낸다!” 초특급 솔루션 '오은영 게임

2023-01-18 14:22

ENA 새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민정, 오은영 박사, 신동엽(왼쪽부터). 제공
ENA 새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민정, 오은영 박사, 신동엽(왼쪽부터). 제공

육아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오은영 박사가 아이가 발달에 필요한 자극을 줄 수 있는 놀이법을 전수한다.

오 박사는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ENA 새 예능 '오은영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하나'라는 많은 부모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오은영 게임'은 오은영 박사가 지금까지 숨겨둔 비장의 무기, '놀이'를 꺼내는 특급 프로젝트다. 오은영 박사는 나이도 성별도 성향도 다른 100명의 아이와 함께 유형별 놀이 레시피를 대방출, 초특급 놀이 처방전을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오 박사는 "예전에는 놀이라고 하면 생산적이지 않다고 여겼지만, 요즘 부모들은 놀이가 아이의 성장 과정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어떻게 놀아야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고, 열심히는 놀아주지만, 아이가 싫어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3세부터 7세까지 다섯 연령대의 아이가 52주(1년)간 할 수 있는 260개의 놀이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며 "매주 놀이를 잘 따라가면 아이가 균형 있게 발달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 박사는 "아이들은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태어나지만 이게 다 완성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들 발달에 필요한 자극을 줘야 한다"며 "그게 바로 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놀이는 평생 살아가는 힘이 되는 발달 자극을 주는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기존에 오 박사가 출연한 육아 예능이 주로 특정 문제를 겪는 아이들을 관찰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방식이었다면, '오은영 게임'은 아이들의 발달에 필요한 자극이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부모들이 아이들과 놀면서 실행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오은영 게임'에서는 아이들을 발달 영역에 따라 관계, 신체, 언어, 인지, 정서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각 유형에 맞는 놀이법을 선보인다. 프로그램 로고가 오각형인 것도 이를 상징한다.

아이들의 유형에 따른 반응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100명의 아이가 한 공간에서 함께 노는 모습도 공개된다.

신동엽은 "방송을 보면서 '아 우리 아이는 어떤 유형이구나', '우리 아이는 이 부분이 덜 발달했구나'라고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엄마와 아빠가 품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놀이법도 공개된다"고 말했다.

방송에는 패널로 출연하는 배우 안재욱, 정준호, 인교진 등 아빠들이 오 박사의 조언에 따라 자녀와 놀아주는 법을 배우는 과정도 공개된다.

오는 24일 첫 방송예정이다.

[정민정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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