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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피해 다행" 커리, 어깨 부상으로 GSW '비상'...2주 후 재검사, 한달 결장 가능성도

2022-12-17 09:47

스테판 커리
스테판 커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 간판 스타 스테판 커리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서 입은 어깨 부상으로 적어도 2주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2주 후 검사에서 차도가 없으면 결장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 일각에서는 한 달 결장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에 커리가 17일(한국시간) 기사들과 만나 자신의 부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수술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GSW로서는 최악의 상황은 면한 셈이다.

그러나 커리의 부재로 GSW는 당분간 힘든 경기를 치러야 한다.

올 시즌 커리는 평균 30.0득점, 6.6리바운드, 6.8어시스트, 1.0스틸(필드 50.0%, 3점슛 43.4%)을 기록 중이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 GSW는 올 시즌 들어 부진하게 출발했다. 16일 현재 14승 15패로 간신히 5할 승률을 바라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커리가 빠진다면 성적 하락은 불 보듯 뻔하다. GSW는 그렇지 않아도 클레이 톰슨, 드레이먼드 그린을 비롯해 젊은 선수들이 지난 시즌에 비해 부진, 파이널 2연패 달성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에서 커리 마저 장기 이탈할 경우 2연패는 고사하고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도 불투명해질 수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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