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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퓨처스 남부리그 타격왕으로 변화구 대처능력 뛰어나" 삼성라이온즈, kt로 이적한 김상수 보상선수로 김태훈 지명

2022-12-01 17:49

"2020퓨처스 남부리그 타격왕으로 변화구 대처능력 뛰어나" 삼성라이온즈, kt로 이적한 김상수 보상선수로 김태훈 지명
삼성라이온즈는 1일 FA 계약을 통해 kt로 이적한 내야수 김상수의 보상선수로 외야수 김태훈(26)을 지명했다.

진흥초(안산리틀)-평촌중-유신고를 졸업한 김태훈은 2015 KBO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53순위로 KT에 입단했다.

우투좌타의 김태훈은 주로 퓨처스리그에서 뛰며 통산 타율 0.303(1147타수 347안타), 42홈런, 21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020시즌에는 퓨처스 남부리그 타격왕을 차지한 바 있다.

구단은 “김태훈은 변화구 대처 능력과 컨택 능력이 뛰어나 대타 요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을 뿐더러 팀의 외야 뎁스를 두텁게 해 줄 것”이라 평가했다.

14시즌동안 삼성맨으로 활약했던 김상수는 지난달 24일 4년 총액 29억원으로 kt로 이적했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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