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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마마 어워즈, BTS·아이브 대상

2022-11-30 23:55

사진=2022 MAMA/출처=MAMA 홈페이지
사진=2022 MAMA/출처=MAMA 홈페이지
국내 메이저 음악 시상식인 2022 MAMA가 11월29~30일 성공적 개최를 마쳤다.

대상의 영예는 방탄소년단과 아이브에게 돌아갔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올해의 월드 아이콘까지 4개의 대상 중 3개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 신설된 'MAMA 플래티넘'을 최초로 수상했다. '마마 플래티넘'은 한 해에 4개 부문 대상을 모두 석권한 경력이 있는 가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9∼2021년 3년 연속으로 4개 대상을 모두 싹쓸이한 바 있다. 사실상 '마마 플래티넘'을 받는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만큼 받기 어려운 상이다.

또 다른 대상 '올해의 노래'는 아이브가 수상했다. 아이브는 'LOVE DIVE'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동시에 신인상도 수상했다. 이로써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4번째 걸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걸그룹으로서 엄청난 성적이다. 시상식 다음날 데뷔 1주년을 맞이한다고 한 아이브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사진=임영웅/출처=CJ ENM
사진=임영웅/출처=CJ ENM

사진='IM NAYEON'앨범 커버/출처=바이브
사진='IM NAYEON'앨범 커버/출처=바이브

남자 가수상은 임영웅, 여자 가수상은 트와이스의 나연이 수상했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우승하며 인기를 끌었고 대중성과 팬덤을 모두 사로잡아 음원차트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임영웅은 상 수상 후 자신의 팬클럽인 '영웅시대'에 감사함을 전했다.

나연은 트와이스의 멤버 중 첫번째로 솔로로 데뷔했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나연이 트로피를 들고 인사를 하자 주변에서는 멤버들로 추정되는 함성이 터졌다. 나연은 “올해가 저에게는 큰 도전이었는데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여러분에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트와이스 나연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여자)아이들/출처=2022 MAMA AWARDS
사진=(여자)아이들/출처=2022 MAMA AWARDS

올 한해 'Tomboy'와 'Nxde'로 큰 사랑을 받았던 (여자)아이들은 '페이보릿 여자 그룹상'을 받았다. (여자)아이들은 “이 상을 주신 네버랜드(팬덤명)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작년 이맘때쯤 ‘마마 어워즈’를 멤버들과 같이 보면서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이 상이 뜻깊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시간까지 버텨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며 “큐브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도 고맙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수상 명단에는 싸이, 세븐틴, 아이브가 이름을 올렸고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는 솔로로는 태연, 그룹으로는 빅뱅이 수상했다.

한편, 있지는 신곡 '체셔'를 최초 공개했고 15주년 기념으로 돌아온 카라도 신곡 'When I move'를 선보였다.

[정민정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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