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NC다이노스, 창원시 여자야구단 ‘창미야’ 초청해 재능기부…공필성 퓨처스 감독 등 5명이 맟춤 훈련 지도

2022-11-30 17:16

NC다이노스, 창원시 여자야구단 ‘창미야’ 초청해 재능기부…공필성 퓨처스 감독 등 5명이 맟춤 훈련 지도
NC 다이노스가 창원시 여자야구단 ‘창미야’(창원시미녀야구단)를 마산야구장으로 초청해 야구 기본기 교육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지난 6일과 27일 두 차례 이어진 재능기부에 공필성 C팀(NC 퓨처스팀) 감독을 포함한 5명의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너가 참여해 ‘창미야’ 선수들을 대상으로 투구, 타격, 수비, 주루 등 파트별 맞춤 훈련을 직접 지도했다.

2020년 창단한 ‘창미야’는 경상남도 최초의 여자야구단으로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창단 이후 처음 출전한 전국 대회인 제11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에만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기록했다. 지난 9일 열린 제9회 최동원상 시상식에서는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을 받는 영광도 안았다.

박주아 창미야 야구단원은 “선수들이 훈련하는 야구장에 초대받아 직접 그라운드를 밟으며 운동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창미야 선수들이 다이노스 코치님들께 지도 받은 것처럼 다른 여자 야구 선수들에게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자 야구도 남자 야구 선수들처럼 많은 관심 속에 많은 관중분들 앞에서 운동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손성욱 NC 다이노스 육성팀장은 “창원시 여자야구단 ’창미야’ 선수들의 흥미와 동기 유발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이 첫 시작이지만 앞으로도 비시즌 재능기부 행사로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과 함께하는 NC만의 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NC는 지난 22~25일 경남 지역 아마 야구 지도자 연수 및 학생 선수 대상 트레이닝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