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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베테랑 불펜 임창민 등 방출선수 4명 영입…마운드와 내야 보강, 공격적 영입 눈길끌어

2022-11-28 15:27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가 베테랑 불펜 임창민을 영입했다.

임창민[두산베어스]
임창민[두산베어스]
키움은 28일 "선수단 보강을 위해 투수 임창민(37), 홍성민(33), 변시원(29), 내야수 정현민(23)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창민과 홍성민의 연봉은 각각 1억원, 변시원은 4000만원, 정현민은 3000만원이다.

2008년 현대유니콘스에 입단해 우리 히어로즈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임창민은 2012년 트레이드를 통해 NC다이노스로 이적했다. 지난해 NC에서 방출돼 2022시즌에는 두산에서 32경기 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으나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 KBO리그 통산은 436경기 450⅓이닝을 던져 25승 27패 56홀드 96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으며 10년만에 친정팀에 복귀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잠수함 투수 홍성민은 2012년 KIA타이거즈에 지명된 후 롯데자이언츠'고와 NC다이노스에서 활약했다. 통산 성적은 305경기 348⅔이닝 15승 14패 41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이다.

충암고 졸업 후 2012년 2차 2라운드 전체 13번으로 두산베어스에 입단한 사이드암 변시원은 2020년 KIA타이거즈로 이적해 2021년까지 뛰었다. KBO리그 통산 7시즌 동안 116경기를 뛰었고, 8승 1패 1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정현민은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9라운드(전체 84번)에서 키움히어로즈에 지명된 내야수로 이듬해 방출됐다 2년만에 다시 친정으로 복귀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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