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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주전 하주석, 0.078% 면허 정지 처분의 음주운전 적발

2022-11-20 20:47

한화 주전 하주석, 0.078% 면허 정지 처분의 음주운전 적발
KBO 리그에서 또 음주운전이 나왔다. 최근 3년 연속 꼴찌팀인 한화 소속의 주전급 선수인 하주석으로 밝혀졌다.

한화는 20일 “A선수는 지난 19일(토) 새벽 5시 50분경 대전 동구 모처에서 음주단속에 적발, 혈중 알코올 농도 0.078%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며 “구단은 사실 인지 후 20일 오후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는 조만간 A선수에 대한 상벌위를 열 예정이다.

KBO 관계자는 “곧 한화로부터 경위서가 들어오면 살펴볼 예정이다. 음주 운전외 다른 부분은 없는지까지 확인하고 상벌위를 열게 된다”라고 밝혔다.

2022 KBO 야구 규약은 음주운전 제재를 4가지 항목으로 세분화해 처벌하고 있다.

단순 적발 시엔 2개월 이상의 참가활동정지, 50경기 이상의 출장정지 또는 5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한다. 음주 측정을 거부한 채 음주 운전한 것으로 확정됐을 때는 3개월 이상의 참가활동정지나 70경기 이상의 출장정지 또는 700만원 이상 제재금 처분을 받는다.

교통사고를 낸 경우에는 KBO가 1년 이상의 실격처분을 내린다.

올해 6월에는 ▲ 면허정지 70경기 출장정지 ▲ 면허취소 1년 실격 ▲ 2회 음주운전 발생 시 5년 실격 ▲ 3회 이상 음주운전은 영구 실격처분 등으로 징계 수위를 더 세분화하고 강화했다.

면허가 정지된 하주석은 KBO로부터 '7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에는 NC 다이노스의 김기환이 오전 출근길에 숙취운전으로 음주반응이 나와 퇴단됐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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