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 65만달러에 두산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투수 딜런 파일[두산베어스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11719475904133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지난달 26일 3년동안 두산과 호흡을 함께 했던 호세 페르난데스와 결별하고 새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와 100만달러(계약금 5만, 연봉 85만, 인센티브 10만달러)에 계약한데 이어 두번째 외국인선수 영입이다.
구단 측은 "파일은 안정된 구위와 제구력을 겸비한 완성형 선발투수다. 직구의 최고 시속은 152㎞, 평균 148㎞이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 3개를 모두 결정구로 사용할 수 있는 투수다"라며 "메이저 경력은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이닝 이터로 입증되 자원이고 통산 삼진/볼넷 비율이 3.78로 준수해 선발투수로 역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신장 185cm, 체중 92kg의 신체 조건을 지닌 우완 정통파로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21라운드)의 지명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팀 내 최고 제구력 투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밀워키 팀 투수 유망주 부문에서 2020년 6위, 지난해 9위에 오르는 등 지속적으로 팀의 기대를 받았으며 마이너리그 통산 102경기(90경기 선발) 495이닝 34승 29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올핸 트리플A서 26경기(선발 19경기) 114⅓이닝 8승 6패 평균자책점 4.57을 올렸다.
이로써 두산은 올해 아리엘 미란다의 퇴출에 이어 영입한 브랜든 와델, 그리고 로버트 스탁과 모두 결별하고 이제 외국인투수 1명만 더 영입하면 2023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모두 마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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