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지막 퓨처스 FA에 이형종과 한석현, 단 2명만 시장에 나와

2022-11-17 18:52

올시즌을 끝으로 폐지되는 2023 퓨처스 FA로 이형종과 한석현(이상 LG 트윈스), 단 2명만이 FA가 됐다.

이형종
이형종
KBO는 17일 2023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16명 가운데 이형종과 한석현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했다. 퓨처스 FA가 된 이형종과 한석현은 18일 자정부터 모든 구단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당초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는 모두 16명이며, 롯데가 4명으로 가장 많고 삼성이 3명, LG, kt, NC, 한화 2명, KIA 1명이며 SSG와 키움, 두산은 대상 선수가 없었다.

그러나 대부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들은 승인신청을 포기하면서 지난해 1명에 이어 올해는 단 2명만이 FA로 승인을 받아 퓨처스 FA 제도의 문제점만 두드러진 꼴이 됐다.

퓨처스 FA로 승인된 이형종 한석현과 계약을 하는 구단은 이들이 직전 시즌 연봉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금으로 원 소속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또 계약을 하는 구단은 직전 시즌 연봉의 100%를 넘어설 수 없고 반드시 소속선수로 등록을 해야 한다.

한편 KBO와 각 구단은 퓨처스 FA제도를 올해를 끝으로 폐지하며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구단의 전력 상향 평준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2차 드래프트를 다시 시행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