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KBO, 2023 FA 승인 선수 양의지 등 21명 공시…40명 가운데 서건창 임찬규 심우준 김헌곤 등 19명 자격 포기

2022-11-16 11:25

KBO, 2023 FA 승인 선수 양의지 등 21명 공시…40명 가운데 서건창 임찬규 심우준 김헌곤 등 19명 자격 포기
KBO(총재 허구연)는 16일 2023년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40명 가운데 FA 승인 선수 21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2023년 FA 승인 선수는 SSG 이태양, 오태곤, 키움 정찬헌, 한현희, LG 김진성, 유강남, 채은성, KT 신본기, KIA 박동원, NC 이재학, 원종현, 노진혁, 박민우, 권희동, 이명기, 양의지, 삼성 오선진, 김상수, 롯데 강윤구, 두산 박세혁, 한화 장시환 등 총 21명이다.

그러나 이미 비FA로 다년계약을 맺은 최정 박종훈 한유섬(이상 SSG) 구자욱(삼성)과 은퇴를 한 이현승(두산) 전유수 안영명(이상 kt) 나지완(KIA) 등 8명을 제외한 11명은 FA자격을 스스로 포기했다.

이들 11명은 2년 연속 FA 자격을 포기한 서건창을 비롯해 임찬규(이상 LG) 이재원(SSG), 심우준 박경수(이상 kt) 고종욱(KIA), 심창민(NC), 김대우 김헌곤(이상 삼성) 임창민 장원준(이상 두산) 등이다.

FA 승인을 받은 21명을 등급별로 보면 A등급 6명(한현희 유강남 채은성 박동원 박민우 박세혁), B등급 6명(정찬헌 이재학 노진혁 권희동 양의지 김상수) C등급 9명(이태양 오태곤 김진성 신본기 원종현 이명기 오선진 강윤구 장시환)이다.

이날 공시된 2023 FA 승인 선수는 17일 자정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또한 모두 21명이 FA 승인 선수로 공시됨에 따라, KBO 규약 제173조 FA 획득의 제한에 따라 타 구단 소속 FA 승인 선수 가운데는 최대 3명까지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