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롯데자이언츠, 투수 김상수 윤명준과 포수 이정훈 영입

2022-11-02 14:54

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는 투수 김상수와 윤명준, 포수 이정훈과 영입했다.

두산 시절의 윤명준
두산 시절의 윤명준
롯데는 2일 "선수단 전력 강화를 위해 투수 김상수 윤명준, 포수 이정훈과 2023시즌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수 김상수는 2006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키움 히어로즈, SSG랜더스 등에서 올시즌까지 활약했다. 2019시즌에는 40홀드로 홀드왕에 오르기도 했으며 프로통산 514경기 25승39패 45세이브 102홀드에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했다.

구단측은 김상수가 베테랑 투수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등 불펜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려대를 졸업한 뒤 2012년부터 올해까지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던 윤명준은 낙차 큰 커브가 주무기로 프로통산 389경기에 나서 28승13패15세이브 63홀드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휘문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뒤 2017년 KIA타이거즈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포수 이정훈은 중장거리 타구 생산 능력 등 공격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영입을 결정했다고 구단은 전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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