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일 "선수단 전력 강화를 위해 투수 김상수 윤명준, 포수 이정훈과 2023시즌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수 김상수는 2006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키움 히어로즈, SSG랜더스 등에서 올시즌까지 활약했다. 2019시즌에는 40홀드로 홀드왕에 오르기도 했으며 프로통산 514경기 25승39패 45세이브 102홀드에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했다.
구단측은 김상수가 베테랑 투수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등 불펜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려대를 졸업한 뒤 2012년부터 올해까지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던 윤명준은 낙차 큰 커브가 주무기로 프로통산 389경기에 나서 28승13패15세이브 63홀드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휘문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뒤 2017년 KIA타이거즈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포수 이정훈은 중장거리 타구 생산 능력 등 공격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영입을 결정했다고 구단은 전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