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과 SSG는 1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2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을 벌인다.
선발투수는 키움이 안우진, SSG는 김광현이다.
키움은 LG와의 플레이오프전 라인업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2번타자 자리에 지명타자로 플레이오프 2, 3차전에 선발로 나섰던 베테랑 이용규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키움은 김준완(좌익수)~이용규(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김휘집(유격수)~송성문(3루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SSG는 정규시즌에 가동한 주전 라인업이 거의 변화없이 선발로 나섰다. 다만 포수 마스크에 이재원 대신 김민식이 쓴다. 정규시즌에서 김광현이 등판하면 이재원이 거의 포수를 보았다. 김광현-김민식 밧데리는 올시즌 단 2게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식을 선발로 내세운 것은 이정후 김혜성 이용규 등 발빠른 주자들의 견제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박성한(유격수)~최주환(1루수)~김성현(2루수)~김민식(포수)이 선발 라인업이다.
한편 한국시리즈 1차전은 2만 2500명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 이로써 올시즌 포스트시즌은 kt-KIA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매진 이후 키움-kt의 준플레이오프 5경기는 매진에 실패했다. 그러나 키움-LG의 플레이오프 4경기에 이어 한국시리즈 1차전까지 5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11경기 누적 관중은 17만5783명이 됐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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