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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용규 선발 2번타자로, SSG는 김민식이 김광현과 밧데리 호흡 맞춰…2만 2500석 매진으로 PS 5연속 만원[KS 1차전]

2022-11-01 17:51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 라인업이 발표됐다.

키움 이용규
키움 이용규
키움과 SSG는 1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2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을 벌인다.

선발투수는 키움이 안우진, SSG는 김광현이다.

키움은 LG와의 플레이오프전 라인업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2번타자 자리에 지명타자로 플레이오프 2, 3차전에 선발로 나섰던 베테랑 이용규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키움은 김준완(좌익수)~이용규(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김휘집(유격수)~송성문(3루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SSG는 정규시즌에 가동한 주전 라인업이 거의 변화없이 선발로 나섰다. 다만 포수 마스크에 이재원 대신 김민식이 쓴다. 정규시즌에서 김광현이 등판하면 이재원이 거의 포수를 보았다. 김광현-김민식 밧데리는 올시즌 단 2게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식을 선발로 내세운 것은 이정후 김혜성 이용규 등 발빠른 주자들의 견제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박성한(유격수)~최주환(1루수)~김성현(2루수)~김민식(포수)이 선발 라인업이다.

한편 한국시리즈 1차전은 2만 2500명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 이로써 올시즌 포스트시즌은 kt-KIA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매진 이후 키움-kt의 준플레이오프 5경기는 매진에 실패했다. 그러나 키움-LG의 플레이오프 4경기에 이어 한국시리즈 1차전까지 5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11경기 누적 관중은 17만5783명이 됐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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