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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유망주 프리모 방출은 정신 문제 때문...프리모 "과거 트라우마 치료 집중"

2022-10-29 20:24

조슈아 프리모
조슈아 프리모
재계약 2주 만에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방출된 조슈아 프리모가 입을 열었다.

샌안토니오는 29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전을 앞두고 프리모를 웨이브했다고 발표했다.

RC 뷰포드 샌안토니오 최고경영자는 "장기적으로 이 결정이 구단과 프리모 모두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리모의 웨이브 이유에 대해 샌안토니오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올 시즌 4경기 만에 유망주를 방출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었다.

이에 프리모가 ESPN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프리모는 "오늘 발표에 다들 놀라셨을 줄 안다. 나는 내가 겪었던 과거의 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해 도움을 구했고 이제 이 시간을 내 정신 건강 치료에 더 온전히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런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 기회가 있을 것이다. 비슷한 고통을 겪는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1신인 드래프트 전체 12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지명됐던 프리모는 2주 전 2023~2024 시즌 43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프리모는 54경기에서 평균 5.9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번 시즌 샌안토니오의 첫 4경기에 출전, 평균 7.0점을 넣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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