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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KBO 2022 MLB 출신 타자 베스트3 들지 못해...MLBTR, 피렐라, 알포드, 브리토 선정, 투수는 플룻코, 루친스키, 폰테

2022-10-29 03:18

호세 피렐라
호세 피렐라
야시엘 푸이그(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 KBO에서 뛴 MLB 출신 타자 중 베스트3에 들지 못했다.

MLBTR은 28일(한귀시간)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 앤서니 알포드(kt wiz), 소크라테스 브리토(KIA 타이거즈)를 MLB 출신 타자 부문 베스트 3으로 꼽았다.

피렐라는 올 시즌 141경기에서 .342/.411/.650의 공격 슬래시를 기록했다. 28 홈런, 55 볼넷, 81 삼진, 15 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피렐라는 일본으로 이적하기 전인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활약했다. 히로시마 카프에서 1년 뛴 후 KBO 삼성에 합류했다.

MLBTR은 피렐라가 데뷔 첫 해에 맹활약했으며 올해 가장 두려운 타자 중 한 명이 됐다고 소개했다.

올해 32세의 피렐라는 홈런, 안타, 타율 및 출루율에서 2위에 올랐고 삼진율이 12.9%에 불과했다. 이는 28홈런과 함께 .284/.357/.490을 기록했던 2021년에 비해 상당한 도약이었다고 MLBTR은 덧붙였다.

이어 MVP 수준의 해를 배경으로 피렐라가 이번 겨울 MLB의 주목을 받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했다.

알포드는 80경기에서 .286/.362/.509의 슬래시에 14 홈런, 33 볼넷, 90 삼진 , 5 도루를 기록했다.

올해 28세인 알포드는 지난 5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에서 방출된 후 한국행을 단행했다.

MLBTR은 2016~18시즌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주목받은 바 있는 알포드가 KBO에서 흥미로운 재능을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MLB에서 기록한 삼진율
37.9%가 한국에서는 27.9%로 줄였다고 지적하면서 해외에서의 두 번째 시즌에서도 성적이 향상된다면 MLB 복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리토는 127경기에서 .311/.354/.494의 슬래시에 17 홈런, 34 볼넷, 81 삼진, 12 도루를 기록했다.

MLB에서의 삼진 비율이 20%를 약간 상회했지만 한국에서는 14.6%로 낮아졌다.

MLBTR은 브리토가 트리플A서는 뛰어난 플레이를 보였지만 양키스에서는 지난 시즌 어려움을 겪었다며 한국에서의 강한 시즌이 그에게 미국으로 돌아갈 기회를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푸이그는 올 정규시즌 126경기에서 타율 0.277, 홈런 21개, 타점 73개를 기록했다.

투수 부문에서 MLBTR은 아담 플루트코(LG 트윈스), 드류 루신스키(NC 다이노스), 윌머 폰트(SSG 랜더스)를 베스트 3인으로 뽑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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