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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키움 PO 4차전, 맞춤형 선발 라인업으로 일부 변화 줘…LG는 홍창기 리드오프 복귀-문성주 7번 지명타자에, 키움은 켈리에 강한 박준태를 2번 좌익수로 기용

2022-10-28 17:21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맞춤형 선발 라인업으로 2022 KBO 플레이오프 4차전에 맞붙는다.

3차전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이름이 빠졌던 홍창기가 4차전에는 리드오프 우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3차전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이름이 빠졌던 홍창기가 4차전에는 리드오프 우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LG와 키움은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플레이오프 4차전을 갖는다. 2승1패로 앞서 1승만 더하면 2019년 이후 3년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하는 키움은 타일러 애플러를, 벼랑 끝에 몰린 LG는 케이시 켈리가 선발로 등판한다.

먼저 LG는 키움 선발 애플러에 대비해 3차전에 선발라인업에서 제외했던 홍창기를 리드오프 우익수로 다시 내세웠고 7번타자에 지명타자로 문성주를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또 전날 선발로 나섰던 포수 허도환 대신 유강남이 98번타자로 마스크를 쓴다. 2루수는 서건창이 나선다.

이에 따라 LG는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김현수(좌익수) 채은성(1루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문성주(지명타자) 유강남(포수) 서건창(2루수)이 선발 출장한다.

키움은 켈리에 당한 1차전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3차전과 마찬가지로 김준완을 지명타자로 활용하고 좌익수에는 이용규 대신에 박준태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준태는 켈리 상대로 통산 8타수 4안타(타율 0.500)에 1홈런 2루타 1개를 날려 켈리에 강했다. 그러나 켈리가 선발로 나선 1차전서는 선발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었다.

3차전에서 역전홈런을 날린 임지열은 대타로 대기한다. 그외에는 3차전 라인업과 차이가 없다. 즉 키움은 김준완(지명타자) 박준태(좌익수) 이정후(중견수) 김혜성(2루수)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김태진(1루수) 이지영(포수) 김휘집(유격수) 송성문(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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