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하는 로슨[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021210703044315e8e9410871751248331.jpg&nmt=19)
1승 2패를 거둔 LG는 공동 2위에서 8위로 밀려났다.
캐롯에선 디드릭 로슨이 20득점 8리바운드를 올렸고, 전성현이 19득점 4어시스트, 이정현이 17득점 5리바운드 등으로 활약했다.
LG는 이재도가 2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윤원상이 개인 한 경기 최다인 19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전성현 '슛'[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0212107260287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1쿼터에 19-26으로 끌려간 캐롯은 2쿼터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이정현과 최현민이 번갈아 점수를 쌓은 캐롯은 쿼터 중반 한호빈의 득점으로 31-3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속공 과정에서 전성현의 패스를 받은 이정현이 외곽포를 쏘아 올리며 34-31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도 윤원상과 이재도의 3점 슛으로 응수했지만, 로슨이 쿼터 종료 2초 전 2점을 더하면서 캐롯이 40-3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분위기를 탄 캐롯은 3쿼터 슛 감각이 살아난 전성현을 앞세워 더 멀리 달아났다.
쿼터 중반에는 전성현의 3점 슛이 터져 58-43까지 틈을 벌렸고, 이종현과 로슨 등이 점수를 쌓으며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했다.
52-67로 뒤처진 LG는 4쿼터에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윤원상이 연속 3점포를 꽂아 순식간에 틈을 좁혔고, 쿼터 후반엔 김준일의 덩크로 76-77까지 바짝 따라붙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로슨이 내리 4점을 올린 캐롯이 여유를 되찾았다.
최현민까지 골 밑에서 득점에 가세한 캐롯은 경기 종료 1분 43초 전 로슨의 원 핸드 덩크로 85-76을 만든 뒤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연합뉴스=종합]
◇ 21일 전적(고양체육관)
고양 캐롯 89(19-26 21-11 27-15 22-30)82 창원 LG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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