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송승환이 쿠바에 끝내기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고 있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0171042040285218e70538d22112161531.jpg&nmt=19)
한국은 선발 노운현에 이어 김기순-김기중-김규연-이주현-성동현이 이어 던지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국은 2회초 페르난데스에 좌월 2루타 등으로 1사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페레즈 가르시아의 우익수 뜬공을 조세진이 정확한 홈 송구로 3루 주자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으 마무리한 뒤 불펜들이 이닝을 짧게 끊어 던지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국도 3회말 1사 만루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쿠바 불펜 공략에 실패하며 7회초까지 서로 0의 행진을 이어갔다.
결국 승부는 7회말에 홈런 한방으로 마무리 됐다. 한태양의 볼넷, 양승혁의 안타와 도루에 이어 조세진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송승환이 4구째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그랜드슬램으로 경기를 끝냈다.
한국은 17일 호주와 3차전에 나선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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