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완전 아듀 알리!' 풋볼 인사이더 "알리 에버튼 복귀 못해"

2022-10-04 07:31

델레 알리
델레 알리
영국의 한 축구 전문가는 델레 알리가 EPL의 에버튼을 떠나 튀리키예의 베식타스로 가기로 결정하자 진정 어린 조언을 했다.

그는 "그래도 EPL에서 놀아야 한다. 튀리키예로 가면, 다시 EPL로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알리는 그의 충고를 무시하고 EPL을 떠나고 말았다.

알리는 베식타스에서 주전으로 뛰며 골도 넣는 등 활기를 되찾고 있는 중에 최근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축구 전문가의 예상처럼 그의 EPL 복귀가 정말로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정확하게는 에버튼 복귀가 어렵다는 내용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3일(한국시간) 에버튼은 알리가 다시 그들을 위해 뛰기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알리는 에버튼에서 베식타스에 1년 임대됐다. 성적에 따라 시즌이 끝나면 완전 이적할 수 있다.

알리는 2024년 여름까지 에버튼과 계약을 맺었지만, 전 소속 클럽인 토트넘에 대한 막대한 지불 부담에서 벗어났다.

에버튼은 알리가 20경기를 뛰면 1천만 파운드, 모든 목표가 달성되면 4천만 파운드까지 토트넘에 보너스 형식으로 지불하기로 돼 있었다.

알리가 EPL에서 뛸 수 있을 정도의 폼을 되찾는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에버튼은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는 에버튼을 떠나면서 "분명히 EPL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알리가 EPL로 복귀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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