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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승 못해 만족 못한다" 막판 스퍼트 불구 공동3위 안나린 "남은 대회 기대해 달라" 의욕

2022-09-19 06:54

안나린 [포틀랜드=홍순국 기자]
안나린 [포틀랜드=홍순국 기자]
안나린이 막판 스퍼트를 했으나 아쉽게 데뷔 첫 승을 하지는 못했다.

안나린은 18일(현지시간) 열린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서 이글을 포함, 8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17언더파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전날까지 선두에 4타 뒤졌던 안나린은 이날 10번 홀까지 16언더파를 기록하며 한때 단독 선두에 나서기도 했다.

안나린은 "전체적으로 뜻한대로 경기가 풀렸다"며 마무리를 잘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안나린은 파4 3번 홀서 롱 퍼트를 성공한 후 탄력을 받았다고 했다.

실제로 그는 파5 7번 홀서는 투온 후 이글을 성공시켰다.

안나린은 "오늘 샷감도 좋았지만 퍼팅감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

공동 3위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안나린은 "우승을 하지 못해 만족스럽지 않다"며 남은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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