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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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월드컵야구, 미국-일본전 기상악화로 18일 밤 10시 30분 재개-일본이 승리하면 한국-대만 금메달 결정전 벌여

2022-09-18 12:36

대만이 네덜란드를 3-0으로 이겨 가장 먼저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가운데 한국은 악천후로 서스펜디드가 선언된 미국-일본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대만이 네덜란드를 3-0으로 이겨 가장 먼저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가운데 한국은 악천후로 서스펜디드가 선언된 미국-일본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U-18 야구 월드컵(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미국과 일본의 경기가 현지 악천후로 인해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돼 한국 청소년야구 대표팀의 순위 결정전 향방도 덩달아 미뤄졌다.

한국대표팀은 18일 새벽(한국시간) 슈퍼라운드 3차전서 멕시코를 6-4로 누르고, 대만은 네덜란드를 3-0으로 이겨 나란히 4승1패로 경기를 마쳐 공동 1위를 마크했다.

그러나 3승1패인 미국과 2승2패의 일본의 경기가 3회초 3-2로 일본이 앞선 가운데 악천후로 중단되면서 슈퍼라운드 최종 순위는 확정되지 않았다. 미국과 일본의 서스펜디드 게임은 18일 밤 10시30분(한국시간) 3회초 무사 만루에서 일본의 공격으로 속개된다.


따라서 한국의 순위 결정전 진출 여부는 미국과 일본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미국이 승리하면 한국 미국 대만이 4승1패로 공동 1위를 기록해 대회 규정에 따라 팀 당 총득점을 공격이닝으로 나눈 수치에서 총 실점을 수비이닝으로 나눈 수치를 뺀 TQB(Team‘s Quality Balance)로 결정하는데 한국은 TQB에서 미국과 대만에 뒤진다.

따라서 미국이 승리하면 한국은 일본과 3~4위 결정전으로 밀려나게 되고 일본이 미국을 누르면 미국은 3승2패로 자동적으로 3위가 돼 한국은 대만과 금메달 결정전을 갖게 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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