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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뒤집기 '시동', 공동선두 재미교포 안드레아 리에 4타 차(미 LPGA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 3R)

2022-09-18 08:20

안나린 [포틀랜드=홍순국 기자]
안나린 [포틀랜드=홍순국 기자]
[포틀랜드(미국 오리건주)=장성훈 특파원]

'루키' 안나린의 무서운 추격이 시작됐다.

안나린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콜롬비아 엣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 LPGA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성적이 좋다.

공동 선두 재미교포 안드레아 리와 4타 차 공동 14위다.


4언더파로 3라운드를 시작한 안나린은 파3 2번 홀서 위기를 맞았으나 파세이브를 한 뒤 5번, 6번, 7번, 8번 홀 연속으로 버디를 잡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파 행진을 하넌 안나린은 파4 14번 홀서 다시 버디를 낚은 뒤 파4 15번 홀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그러나 파4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1타를 잃고 말았다.


안드레아 리도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를 추가, 전날 공동 4위에서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미 LPGA 첫 우승에 도전한다.

최혜진 [홍순국 기자]
최혜진 [홍순국 기자]

최혜진은 이날 4타를 줄이며 8언더파로 공동 16위가 됐다.

전날까지 4언더파를 친 최혜진은 이날 파3 2번 홀서 만만치 않은 거리에서 버디를 성공시켰다.

이어 4번, 5번, 7번 홀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그러나 후반 파4 11번 홀서 그만 더블보기를 범해 2타를 잃고 말았다.

심기일전한 최혜진은 14번과 18번 홀서 버디를 챙겨 4타를 줄이며 라운드를 마쳤다.

박성현 [홍순국 기자]
박성현 [홍순국 기자]

이미향과 최운정은 각각 7언더파로 공동 19위다.

유소연은 6언더파로 공동 23위고, 김아림은 5언더파로 신지은과 공동 30위 그룹을 형성했다.

노예리미는 4언더파로 공동 38위, 박성현은 3언더파로 공동 43위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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