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개 홀서 4개의 버디를 몰아쳤던 이정은6는 10일의 2라운드에서도 '줄버디'로 무려 9타를 줄이며 63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새벽 3시 현재 단숨에 단독1위에 올렸다.
4언더파로 출발한 이정은6는 이날 파5 2번 홀서 버디를 낚은 뒤 파4 5번 홀서도 버디를 챙겼다.
이어 7번 홀부터 10번 홀까지 연속으로 버디를 잡으며 10언더파로 1위까지 올랐다.
파3 11번 홀서 파를 기록, 잠시 쉬어간 이정은6는 파5 12번 홀서 또 버디를 낚은 뒤 파3 14번 홀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16번 홀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았다.
최혜진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2번 홀서 보기를 쳐 다소 불안했으나 3, 4, 5번 홀서 연속으로 버디를 성공시켰다. 파4 7번 홀서 보기를 범했으나 파4 10번 홀서 버디를 챙겼다.
이후 파 행진을 하다 파4 18번 홀서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중간합계 6언더파가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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