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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4홈런 포함 21안타 봇물 터진 NC, 타선 무기력증 빠진 kt에 연승으로 6위로 한계단 올라서[NC-kt 수원경기]

2022-09-09 17:09

노진혁(오른쪽)은 최근 5게임에서 3게임 연속 홈런 등 4홈런, 양의지(오른쪽)은 3게임연속홈런을 터뜨리며 kt 연파에 선봉에 섰다.[NC 다이노스 제공]
노진혁(오른쪽)은 최근 5게임에서 3게임 연속 홈런 등 4홈런, 양의지(오른쪽)은 3게임연속홈런을 터뜨리며 kt 연파에 선봉에 섰다.[NC 다이노스 제공]
ㄴNC 다이노스의 막판 스퍼트가 무섭다.

NC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즌 14차전에서 홈런 4발을 포함한 장단 21안타를 퍼부어 17-1로 승리, 지난 6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 이후 4연승으로 8월21일 이후 롯데 자이언츠를 제치고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NC 선발 구창모는 초반부터 터진 활화산 타선의 도움을 받으며 6이닝동안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8승째를 올렸다.

타선은 치면 안타라고 할 정도로 봇물을 이루었다.

노진혁은 홈런(시즌 11호)을 포함해 3안타 5타점, 양의지는 3게임 연속 홈런(시즌 19호)에 4타수 3안타 4타점, 오영수 2점홈런(시즌 4호)을 날렸고 9회에 양의지 대타로 나선 윤형준은 3점홈런으로 마수걸이 홈런을 날렸다.

특히 NC는 최근 3게임에서 연속으로 두자릿수 이상 안타를 때려내는 등 8개의 홈런을 포함해 51안타로 41득점을 하는 무서운 타선 집중력을 보였다.

반면 kt는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5이닝 삼진을 하나도 잡지 못한 채 12피안타(2홈런) 9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최근 4연승 뒤 연패를 당했다. 데스파이네는 10패째.

데스파이네가 9실점을 한 것은 KBO에 입성한 첫해인 2020년 6월 2일 두산전 10실점 이후 829일만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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