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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KIA 타이거즈 역대 투수 최다이닝 기록도 이강철 kt 감독 넘어섰다…KBO 리그 좌완 최초 8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 대기록도 세워

2022-09-07 08:18

양현종이 6일 울산 문수구장 롯데전에서 6이닝을 던져 KBO 리그 좌완투수 최초 8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와 KIA 타이거즈 역대 투수 통산 최다이닝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KIA 타이거즈 제공]
양현종이 6일 울산 문수구장 롯데전에서 6이닝을 던져 KBO 리그 좌완투수 최초 8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와 KIA 타이거즈 역대 투수 통산 최다이닝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KIA 타이거즈 제공]
'영원한 에이스'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KBO리그 좌완 최초 8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 대기록과 함께 KIA 타이거즈 역대 투수 최다 이닝 기록도 동시에 달성했다.

양현종은 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4차전에 선발로 나서 3회말 1사 후 롯데 안치홍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시즌 150 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이로써 2014년 171⅓이닝을 시작으로 매 시즌 150 이닝 이상을 던진 양현종은 이날 투구로 8시즌 연속 150이닝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KBO리그 역대 3번째 기록이자, 좌완 투수로는 최초이다.

8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는 이강철(1989~1998년, 10시즌), 정민태(1995~2004년, 8시즌) 이후 18년 만이다.

양현종은 이날 롯데전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아쉽게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올시즌 16번째 퀄리티스타트를 하며 통산 2139⅓이닝을 던져 KIA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최다 이닝(이강철 2138이닝)을 돌파하는 새 기록도 세웠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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