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이 6일 울산 문수구장 롯데전에서 6이닝을 던져 KBO 리그 좌완투수 최초 8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와 KIA 타이거즈 역대 투수 통산 최다이닝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KIA 타이거즈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9070816500447418e70538d22112161531.jpg&nmt=19)
양현종은 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4차전에 선발로 나서 3회말 1사 후 롯데 안치홍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시즌 150 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이로써 2014년 171⅓이닝을 시작으로 매 시즌 150 이닝 이상을 던진 양현종은 이날 투구로 8시즌 연속 150이닝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KBO리그 역대 3번째 기록이자, 좌완 투수로는 최초이다.
8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는 이강철(1989~1998년, 10시즌), 정민태(1995~2004년, 8시즌) 이후 18년 만이다.
양현종은 이날 롯데전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아쉽게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올시즌 16번째 퀄리티스타트를 하며 통산 2139⅓이닝을 던져 KIA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최다 이닝(이강철 2138이닝)을 돌파하는 새 기록도 세웠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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