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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U19) 남녀 동반 메달 사상 첫 쾌거…손정욱-강도훈(남자)에 이어 김예나-신수민(여자), 남녀 계주에서 동반 동메달 획득

2022-09-06 13:34

근대5종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 태극기가 게양되고 있다.[이탈리아 유대진 대한근대5종연맹 부회장 제공]
근대5종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 태극기가 게양되고 있다.[이탈리아 유대진 대한근대5종연맹 부회장 제공]
한국이 2022년 국제근대5종연맹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U19) 남자 계주에 이어 여자계주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예나(전북체고)-신수민(서울체고)으로 한 팀을 이룬 한국은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냐노 사비아도로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 계주에서 971점을 획득해 이집트(989점) 영국(979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한국은 펜싱에서 12승14패로 208점을 얻어 7위로 출발하고 수영에서도 2분16초44로 278점으로 11위에 그쳤으나 마지막 레이저런에서 13분35초32로 주파하며 485점으로 압도적 1위에 올라 종합에서 동메달을 따내 근대5종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청소년대회에서는 승마는 경기를 하지 않아 4종경기로 치루어졌다.


이에 앞서 5일 열린 남자 계주에서도 손정욱(부산체고)과 강도훈(경기체고)이 1102점을 획득해 리투아니아(1116점). 헝가리(1021점)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우리나라가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남, 여 계주에서 동반 메달을 획득한 것은 사상 첫 쾌거이다.

계주에서 두 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한 한국은 11일 열리는 남, 여 결승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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