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일)

야구

'최주환 3게임 연속 홈런에 푸이그 17호 홈런 응수' 키움, 한현희 25일만에 승리추가하며 5연승 이끌어[키움-SSG전 문학경기]

2022-09-03 20:15

키움 히어로즈 12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한현희의 호투를 앞세워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한현희[키움 히어로즈 자료사진]
한현희[키움 히어로즈 자료사진]
키움은 3일 문학 원정경기에서 서로 팽팽한 투수전끝에 SSG 랜더스에 2-1로 역전승하며 5연승을 이어갔다.

지난달 20일 SSG전에서 구원으로 나서 1이닝 2실점 등 8월 3게임 1패 평균자책점 12.15로 부진한 피칭에 2군행을 통보 받은 뒤 이날 시즌 17번째 등판한 한현희는 6이닝 1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1실점 쾌투로 지난 7월 8일 NC전 이후 25일만에 1승을 보태 시즌 5승째를 올리며 팀 승리에 디딤돌이 됐다. SSG를 상대로 선발승을 거둔 것은 2020년 7월 18일 이후 777일 만이다.

키움은 2회에 SSG 최주환에게 먼저 선제 홈런(시즌 5호)를 허용했으나 4회에 야시엘 푸이그가 동점홈런(시즌 17호)으로 균형을 만들고 7회에 김혜성의 3루타에 이어 김휘집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다.

SSG도 선발 오원석이 6⅔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6패(6승)째를 당했다.

SSG는 7회말 무사 1, 2루, 9회말 1사 3루의 기회에도 중심타선에서 모두 범타로 그치면서 3연패 뒤 연승에 도전했으나 집중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이날 우천으로 경기를 못한 2위 LG 트윈스와의 간격이 4.5게임차로 줄어 들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