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손흥민, 한 골만 넣으면 EPL은 '적색경보'"(데일리메일)

2022-09-03 12:47

손흥민
손흥민
첫 골만 터지면 된다.

손흥민(토트넘)이 골 사냥에 실패하고 있는 이유는 단 하나다.

골을 넣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다.

지난 시즌 득점왕이라는 타이틀이 없다면, 손흥민은 이미 골을 넣고도 남았을 것이다.

득점왕인 만큼 언제든지 골을 넣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득점 기회를 어이없이 날리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폼까지 무너졌다.

그러나, 일단 첫 골만 터진다면 폼도 쉽게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첫 골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손흥민이 첫 골을 넣으면 프리미어 리그에 적색경보가 켜질 것"이라고 했다. 첫 골만 터지면 추가 골이 봇물 터지듯 쏟아질 것이라는 뜻이다.

데일리메일은 그러나 손흥민이 재충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잠시 벤치에서 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 대신 히샬리송을 선발로 기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3일 열리는 풀럼전에 손흥민이 선발로나올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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