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한 마르셀루.[올림피아코스 구단 홈페이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9031045330955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올림피아코스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마르셀루의 영입을 알렸다.
구단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현지 언론은 계약 기간이 1년이며 1년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마르셀루의 새 거처인 올림피아코스에는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과 공격수 황의조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해 뛰고 있다.
플루미넨세(브라질)에서 프로에 데뷔한 마르셀루는 2007년 1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2021-2022시즌까지 마드리드에서 16시즌을 뛴 베테랑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정규리그(프리메라리가) 우승 6회,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등 화려한 경력을 쌓은 구단 레전드다.
그러나 마르셀루도 세월은 거스르지 못했다. 출전 시간은 점점 줄어들었고 2021-2022시즌에는 프리메라리가 12경기를 포함한 공식전 18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현역으로 더 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마르셀루는 결국 시즌이 끝나고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했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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