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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손흥민 부진 이유는 콘테 때문" BBC 번스 "손흥민은 창의적으로 소외되고 있다"

2022-09-02 19:40

손흥민
손흥민
손흥민(토트넘)이 부진한 것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BBC의 맷 번스는 최근 토트넘 대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분석하며 콘테의 전술이 손흥민을 '창의적으로' 소외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번스는 해리 케인이 노팅엄전이 끝난 후 축구 전문가들에게 "우리는 전반전에 공격수들이 앞으로 나아가기보다는 후방에 처져 미드필더들을 도와줬다. 후반전에서는 공격적으로 나갔다"고 밝힌 부문에 주목했다.

번스에 따르면, 케인은 이 같은 전술이 이번 시즌 계속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손흥민이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번스는 "손흥민이 펄쩍펄쩍 뛰는 것이 당연하다. 또 히샬리송이 해방되었을 때 더 활기찬 선택으로 보이는 것도 당연하다"고 했다.

히샬리송은 후반 막판 교체로 들어가 마음대로 공격에 가담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히샬리송의 플레이가 상대적으로 더 돋보였다는 뜻이다.

번스는 "이 전술에 대한 나의 우려는 손흥민이 콘테에 의해 창의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손흥민은 미드필드에 과부하가 걸렸을 때 대응책으로 딥라잉 포지션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콘테는 이 전술을 매 경기 최소 50분(또는 그 이상) 동안 가동되도록 설정했다"고 주장했다.

종합하면, 콘테가 전술적으로 손흥민의 공격력을 감소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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