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최영진, 투수 임대한, 포수 권정웅 등 3명 웨이버 공시

2022-08-30 20:02

지난 6월 25일 한화전에서 홈런을 날린 최영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6월 25일 한화전에서 홈런을 날린 최영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30일 내야수 최영진, 투수 임대한, 포수 권정웅 등 3명에 대해 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2011년 LG 트윈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최영진은 두산 베어스(2014~2015년)를 거쳐 2017년 삼성에 입단했으며 프로 통산 3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730타수 186안타), 14홈런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43경기에서 타율 0.188(80타수 15안타)에 그쳤다.

2016년부터 삼성에서 뛴 임대한은 50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6.14의 기록을 남겼다. 올시즌 12게임 구원으로 나서 2승1패1홀드, 평균자책점 5.27로 을렸으나 지난 6월 21일 kt전을 끝으로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또 2015년 2차 6라운드 55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은 권정웅은 1군에서 75경기에서 타율 0.200을 기록했으며 올시즌에는 단 한게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웨이버 공시된 선수들은 일주일 안에 양도신청하는 구단이 나타나면 이적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새 팀을 찾지 못한 선수는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전환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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