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 22개의 대회 중 올해 새로 합류하게 된 ‘LX 챔피언십'은 총 상금 6억원(우승 상금 1억 2000만원)으로 에너지, 물류, 반도체, 소재 등 5개의 자회사로 구성된 LX홀딩스가 주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시즌 유일한 다승자이자 아시안투어 상금 1위인 김비오(32·호반건설), 개인통산 2승의 이준석(34·우리금융그룹),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한 옥태훈(24·금강주택)과 지난주 우승한 서요섭(26·DB손해보험) 등이 출전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민규(21·CJ대한통운)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지난 7월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한 ‘US 어댑티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골프계 우영우' 이승민(25)이 추천 선수 자격으로 ‘LX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승민은 20번째 KPGA 코리안투어 출전이자 2022 시즌 6번째 KPGA 코리안투어 참가다.
이번 대회는 LX홀딩스가 골프를 통해 골프 산업 발전과 지역 사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LX홀딩스는 에너지, 물류, 반도체, 소재 등 5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기업의 사명인 'LINK for NEXT'를 대회 슬로건으로 내세워 골프를 통해서 다양한 세상을 연결시키고자 한다는 게 LX홀딩스의 방침이다.
노진서 LX홀딩스 대표는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KPGA 코리아투어 선수들이 만들어내는 고품격 골프 축제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