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자들은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수많은 자료를 공개했지만 오닐은 믿지 않았다.
이에 과학자들은 오닐을 맹렬히 비난했다. 오닐과 같은 유명인이 자신의 플랫폼을 이용해 지구가 평평하다는 '낭설'을 설파할 경우 그 여파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동안 잠잠했던 지구 평편설이 다시 제기됐다. 그것도 오닐에 의해서.
오닐은 최근 '더 카일 앤 재키 오 쇼'에서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이론일 뿐이다"라고 다시 강조했다.
그는 "나는 30년 동안 호수에서 살았지만 호수가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과학자들은 우리의 마음을 조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학교에서 그들은 우리에게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발견했다고 가르치지만, 사실은 그가 거기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는 담배를 피우는 긴 머리에 하얀 피부를 가진 몇몇 사람들이 있었다. 콜럼버스는 아메리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호주를 방문 중인 오닐은 멜버른에서 열린 팬들과의 '1인당 500달러짜리 만남'이 완전 '난장판'이었다는 팬들의 분노에 곤욕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오닐은 이 만남에서 팬들과 만나고 함께 사진을 찍게 돼 있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러나 오닐은 수천 명의 참석자 중 고작 20%하고만 이야기했다.
이에 오닐과 제대로 대화해보지도 못한 팬들의 불평이 쏟아졌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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