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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투어챔피언십 2R 공동 4위 올라…선두 셰플러와 7타 차

2022-08-27 09:18

임성재[AFP=연합뉴스]
임성재[AFP=연합뉴스]
임성재(24)가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7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4위까지 뛰어 올랐다.

임성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1라운드 공동 6위에서 2단계 뛴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7타 차다.

2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6번홀(파5)에선 칩 인 이글을 해내며 타수를 줄였다.

7번홀(파4)에서 약 8.7m 버디 퍼트에 성공한 임성재는 10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을 홀에 약 1.2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11번홀(파3)에서 파 퍼트가 짧아 보기를 범했지만 12번홀(파4)에서 버디로 막았다. 그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세컨드 샷이 그린 주변 벙커로 갔지만 홀에 1.5m 거리에 갖다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4년 연속 투어챔피언십에 출전 중인 임성재는 2019-20시즌에 1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임성재와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한 이경훈(31)은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이븐파로 27위에 자리했다.

2, 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이경훈은 4, 5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아쉬움을 남겼다. 10번홀(파4)에서는 스리 퍼트로 더블보기를 기록했고, 이후 17번홀(파4)에서도 파 퍼트가 짧아 보기를 범했다. 후반에서 타수를 잃던 이경훈은 18번홀(파5)에서 버디로 마무리했다.

셰플러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며 중간 합계 19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잰더 쇼플리(미국)와 존 람(스페인)이 7타씩 줄이며 각각 중간 합계 17언더파, 13언더파를 적어내며 2, 3위를 차지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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