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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먹고 알 먹고' "알리 정리는 '신의 한수'"...웬햄, 알리 방출한 레비 토트넘 회장 '극찬'

2022-08-24 07:34

델레 알리
델레 알리
토트넘 인사이더 존 웬햄이 델레 알리를 정리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극찬했다.

알리는 지난 1월 토트넘을 떠나 에버튼에 새 둥지를 텄다.

그러나 알리는 에버튼에서도 제대로 뛰지 못하는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다.

토트넘은 당시 알리에게 15만 파운드의 주급을 주고 있었다.

토트넘에 계속 데리고 있으면, 주급만 축낼 알리를 내보내 주급 지불에서 해방이 됐으니 이것이야말로 '신의 한수'였다는 것이다.

여기에, 알리가 터키리그의 베식타스로 가게 되면, 토트넘은 경기 출전에 따른 보너스까지 챙길 수 있게 된다.

토트넘은 에버튼과 계약하면서 알리가 20경기에 뛰면 1천만 파운드를 받기로 했다.

그러나 에버튼에서는 언제 20경기를 채울지 알 수 없었다.

베식타스에서는 주전으로 매 경기 뛸 것이기 때문에 1천만 파운드를 일찍 받을 수 있게 된다.

'꿩 먹고 알 먹는' 셈이다.

레비 회장의 알리 처리가 '신의 한수'인 이유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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