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지난주 로마와 자니올로의 이적에 합의했지만 모리뉴가 이적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마는 4220만 파운드 이적료의 완전이적 조항을 포함한 조건으로 자니올로를 토트넘에 임대하는 데 동의했으나 모리뉴 감독이 막판에 자니올로를 설득했다.
토트넘은 또 자니올로와 개인적인 조건에 합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모리뉴는 올 시즌이 로마에게 중요한 캠페인이며 자신을 위해 클럽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자니올로에게 설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매체는 모리뉴가 자니올로에게 로마와 새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여름 클럽을 떠날 것을 요청했고 이에 자니올로가 마음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자니올로 영입을 위해 또 다른 새로운 제의를 했지만 로마는 토트넘에 임대 후 완전이적이 아닌 올해 완전 이적이 아니면 자니올로를 내줄 수 없다고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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