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는 30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의 댓글을 통해 일요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라요 바예카노와의 친선 경기에 뛴다고 알렸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나고 싶다고 밝힌 후 클럽 훈련과 해외에서의 프리시즌 경기에 불참했다.
그러나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으로 열리는 경기에 뛰겠다고 밝혀 그 배경이 주목된다.
호날두의 갑작스런 경기 출전에 맨유도 당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호날두를 선발로 내세울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호날두는 바이에른 뮈헨을 비롯해 첼시 등 여러 클럽과 협상을 벌였으나 해당 클럽들이 모두 난색을 표명해 사실상 갈 곳이 없어졌다.
맨유도 호날두를 이적시키지 않을 방침이어서 호날두로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스포르팅 리스본과 협상을 벌였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친선 경기에 뛰겠다고 밝혀 그 저의가 궁금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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