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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올스타' 정은원(한화) 만장일치로 선정…나눔 올스타, 연장끝에 6-3으로 드림올스타 눌러

2022-07-16 23:09

16일 잠실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올스타전 연장 10회초 극적인 3점홈런을 터뜨린 정은원이 팬들의 환호를 받으로 홈인하고 있다. 정은원은 이 홈런으로 '별중의 별' 미스터 올스타에 올랐다.[연합뉴스 제공]
16일 잠실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올스타전 연장 10회초 극적인 3점홈런을 터뜨린 정은원이 팬들의 환호를 받으로 홈인하고 있다. 정은원은 이 홈런으로 '별중의 별' 미스터 올스타에 올랐다.[연합뉴스 제공]
정은원(하화 이글스)이 연장전에 날린 결정적인 3점홈런으로 2022 KBO 리그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다.

정은원은 16일 잠실야구장에서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린 2022 KBO 리그 올스타전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승부치기에서 나눔 올스타의 정은원이 드림 올스타 김민식으로부터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려 '별 중의 별'로 탄생했다.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기자단 투표에서 정은원은 21표 중 21표 만장일치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에는 곤룡포를 입고 등장해 '태군마마'로 분장한 김태군(삼성)이 13표를 받아 선정됐으며 연장 10회말 2드림 3타자를 범타로 처리해 승리를 지켜낸 고우석(LG)이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또 1-3으로 뒤지던 8회초 극적인 동점 2점홈런을 날려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가 승리의 발판을 만든 황대인(KIA)이 우수 타자상을 수상했다, 승리감독상은 나눔올스타를 지휘한 류지현 감독(LG)이 받았다.

이날 경기는 나눔(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LG 트윈스·NC 다이노스) 올스타가 드림(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SSG 랜더스·kt 위즈) 올스타에 연장 10회끝에 6-3으로 승리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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