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허구연 총재가 퓨처스 올스타전 MVP에 선정된 나승엽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71521205605227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15일 잠실구장에서 2018년에 이어 4년만에 열린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남부 올스타는 선발 김기훈의 퍼펙트 피칭과 나승엽의 맹타로 북부 올스타를 3-2, 1점차로 눌렀다.
오는 9월 상무에서 전역하는 김기훈은 이날 최고 구속 149㎞의 빠른 볼을 뿌리며 탈삼진 3개를 뽑아내며 3이닝 동안 무사사구 무안타의 퍼펙트 피칭으로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광주동성고 출신 김기훈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첫해 1군에서 19경기에 나서 79⅓이닝 3승6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했으나 2020년에는 오히려 22경기에서 승리없이 4패1홀드, 평균자책점 5.37에 그쳤었다.
타선에서는 남부 올스타 3번 타자 1루수로 나선 나승엽(상무)이 3타수 3안타 1타점로 맹타를 휘둘러 올스타전 MVP에 선정됐다.
또 1번타자 3루수로 나서 3안타를 날린 양승혁(kt)은 우수타자상을, 북부 올스타 주승우(고양)는 감투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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