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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 퓨처스 올스타전 MVP 나승엽, 우수투수 김기훈…남부올스타가 3-2로 북부올스타 눌러

2022-07-15 21:21

KBO 허구연 총재가 퓨처스 올스타전 MVP에 선정된 나승엽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KBO 허구연 총재가 퓨처스 올스타전 MVP에 선정된 나승엽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KBO 리그 '미래의 별'들이 한 자리에 모인 2022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남부 올스타(상무·롯데·NC·삼성·kt·KIA)가 북부 올스타(LG·고양·두산·SSG·한화)를 눌렀다. 퓨처스 리그 최고의 별에는 나승엽(상무)이 선정됐다.

15일 잠실구장에서 2018년에 이어 4년만에 열린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남부 올스타는 선발 김기훈의 퍼펙트 피칭과 나승엽의 맹타로 북부 올스타를 3-2, 1점차로 눌렀다.

오는 9월 상무에서 전역하는 김기훈은 이날 최고 구속 149㎞의 빠른 볼을 뿌리며 탈삼진 3개를 뽑아내며 3이닝 동안 무사사구 무안타의 퍼펙트 피칭으로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광주동성고 출신 김기훈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첫해 1군에서 19경기에 나서 79⅓이닝 3승6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했으나 2020년에는 오히려 22경기에서 승리없이 4패1홀드, 평균자책점 5.37에 그쳤었다.

타선에서는 남부 올스타 3번 타자 1루수로 나선 나승엽(상무)이 3타수 3안타 1타점로 맹타를 휘둘러 올스타전 MVP에 선정됐다.

또 1번타자 3루수로 나서 3안타를 날린 양승혁(kt)은 우수타자상을, 북부 올스타 주승우(고양)는 감투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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