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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토마스가 올스타전서 날 '패싱'했다" vs 토마스 "거짓말이다"

2022-07-08 07:52

마이클 조던
마이클 조던
마이클 조던과 아이재아 토마스는 지금도 서로 어르렁거린다.

'인퀴지터'가 최근 게시한 기사에서 조던은 "1985년 올스타전에서 토마스는 날 '투명인간' 취급했다"고 주장했다. 토마스가 조던에게 공을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당시 통계를 보면, 조던은 9개의 야투를 던지는 데 그쳤다. 이 중 2개만 성공시켰다. 스타팅 선수가 이렇게 적게 슈팅하는 것도 매우 드믄 일이었다. 반면, 토마스는 조던보다 5개 많은 슛을 했다.

이때부터 둘의 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조던의 주장에 토마스가 발끈했다.

그는 "사실이 아니며 정확하지 않다. 진실을 말하라"라며 반박했다. 그는 "닥터 J, 모제스 말론, 래리 버드. 시드니 몬크리프와 나는 결코 조던을 '패싱'하지 않았다. 기억이 맞다면 나는 후반전 대부분 다쳐서 못뛰었고, 버드는 코가 부러졌다. 매직과 샘슨이 경기를 지배했다"고 말했다.

2020년 ESPN이 방영한 '더 라스트 댄스'에서도 둘은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의 '드림팀' 구성 과정에 대해 상반된 말을 했다.

조던은 "케미가 중요했다. 나 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그와 함께 뛰고 싶지 않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토마스는 "나는 대표가 될 수 있는 모든 자격을 갖췄다"며 '드림팀'에 합류하지 못한 것은 조던의 입김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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