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광주의 엄지성[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7052138580634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광주는 5일 홈인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5라운드 경기에서 부천을 2-1로 꺾었다.
시즌 15승(5무 3패)째를 수확한 광주는 '승점 50고지'를 밟았다.
최근 3무 1패로 4경기 연속으로 승리가 없었던 부진도 끊어냈다.
반면 직전 24라운드에서 2위 대전하나시티즌을 홈에서 2-0으로 꺾어내며 기세를 올렸던 부천(11승 4무)은 시즌 8번째 패배를 당했다. 승점도 37로 그대로 유지됐다.
광주는 아론이 K리그 데뷔골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은 광주의 이으뜸이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서 경합하던 아론이 발끝으로 방향을 돌려놔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전방에서 강하게 압박을 이어간 광주는 전반 27분 마이키가 상대 수비 진영에서 공을 탈취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페널티아크에서 마이키의 패스를 받은 엄지성이 침착하게 오른쪽 구석으로 공을 차넣으며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끌려가던 부천은 후반 중반까지는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던 중 후반 33분 박창준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넣어 1골을 만회했다.
![득점한 대전의 윌리안[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7052139350543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선두 광주를 쫓는 2위 대전도 홈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최하위 안산 그리너스를 맞아 2-0 승리를 거뒀다.
시즌 11승 8무 4패를 거둔 대전은 승점 41로 올라서며 승점 37을 기록 중인 3·4위 안양FC와 부천과 차이를 벌렸다.
최근 5경기째 무승이었던 대전도 이날 승리로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홈 무패 행진도 20경기까지 늘렸다.
반면 12번째 패배를 당한 안산(3승 8무)은 승점을 올리지 못하고 최하위인 11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종합]
◇ 5일 전적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하나시티즌 2(0-0 2-0)0 안산 그리너스
△ 득점 = 민준영①(후9분) 윌리안⑦(후21분·이상 대전)
▲광주축구전용구장
광주FC 2(2-0 0-1)1 부천FC
△ 득점 = 아론①(전12분) 엄지성⑤(전27분·이상 광주) 박창준④(후33분·부천)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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