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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 유튜브 채널 개설…'(사) 일구회'에서 다양한 은퇴선수 인터뷰 등 업로드

2022-07-04 10:31

일구회 창립 30주년인 지난해 양상문 위원과의 인터뷰 모습[일구회 유튜브 캡처]
일구회 창립 30주년인 지난해 양상문 위원과의 인터뷰 모습[일구회 유튜브 캡처]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김광수)가 은퇴 선수와 일반 팬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1991년 설립한 일구회는 2010년 사단법인이 돼 프로야구로 받은 사랑을 사회로 환원하기 위해 또 잊혀져 가는 은퇴 선수의 권리와 권익 그리고 가치와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야구 저변 확대에 노력해 오고 있다.

프로야구 제 9 구단과 제 10 구단 창단에 적극적으로 나서는가 하면 서울시와 함께 어린이야구 교실을 개최해 야구 저변 확대에 힘을 쏟았다. 아시아 야구 저개발국에 야구용품 등을 꾸준히 지원하며 야구 국제화에도 힘을 보탰다.

다만 이런한 외적 활동에도 불구하고 야구팬들과의 소통에는 다소 부족했다. 이에 일구회는 팬과의 쌍방향 소통을 이루어나가기 위해 공식 유튜브 콘텐츠 채널을 개설해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일구회는 지난해 3월부터 여러 콘텐츠를 올리며 활동을 시작했지만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은퇴 선수의 인터뷰나 대담 등을 통해 프로야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이야기를 발굴하거나 재해석해 야구팬에게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팬들이 아직 잊지 못하는 삼성 권영호와 이선희와 김시진, LG 야생마 이상훈과 김용의와 차명석, 해태 강만식과 서정환, 롯데 김응국과 김용철과 주형광, 삼미 감사용, 원년 만루 홈런의 주인공 이종도와 김유동, 두산 박철순과 김동주와 장원진 등 스타 출신들의 솔직한 인터뷰가 “(사) 일구회” 채널로 유튜브에 업로드 되어 있다.

이에 김광수 회장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야구팬이 한국 프로야구와 은퇴 선수 등에 관해 더 잘 알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일구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야구를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라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해, 야구와 관련한 소셜 허브로서 ‘야구계 사랑채’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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