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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전 4연승 뷰캐넌의 6승투와 새 리드오프 김현준의 4타점쇼' 삼성, 5위 kt에 반게임차 추격[삼성-KIA전]

2022-06-18 20:29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전 4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 뷰캐넌이 18일 광주 원정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KIA전 4연승으로 6승째를 올렸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뷰캐넌이 18일 광주 원정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KIA전 4연승으로 6승째를 올렸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은 18일 광주 원정경기에서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의 호투와 첫 리드오프로 나선 20살 김현준의 4타점 활약으로 KIA에 6-2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이로써 삼성은 대구 KIA와의 3연전(5월24일~26일) 스윕패를 비롯해 KIA전 4연패를 벗었다.

삼성 에이스 뷰캐넌은 2회말 3연속안타를 맞아 먼저 1실점을 했으나 이후 6회까지 6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KIA 타선을 막아 지난해 5월 21일부터 KIA전 4연승을 하며 시즌 6승째(3패)를 올려 '호랑이 사냥꾼'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 한승혁은 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3회에 하위타선에 연속안타를 맞으면서 김현준의 2타점 역전 우익수쪽 3안타 등 5안타를 맞으면서 2패째(2승)를 안으며 삼성전 4연패를 당했다.

2경기 연속홈런을 날린 피렐라(왼쪽)와 처음으로 리드오프로 등장해 4타점을 날린 김현준[삼성 라이온즈 제공]
2경기 연속홈런을 날린 피렐라(왼쪽)와 처음으로 리드오프로 등장해 4타점을 날린 김현준[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의 리드오프 김지찬이 왼쪽 햄스트링 미세 손상으로 1군에서 제외된 뒤 리드오프를 맡은 김현준은 5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고 호세 피렐라는 5회에 쐐기 1점홈런으로 2경기 연속홈런을 날리며 시즌 12호를 기록했다.

또 강민호가 5타수 4안타를 날려 1800안타 고지를 밟았고 이해승이 4타수 3안타 2득점 등 모두 15안타로 모처럼 활발한 타격을 보였다.

KIA는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4타수 2안타를 날리고 대타로 나선 루키 김도영이 9회말 삼성 오승환을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날리는 등 7안타로 맞섰으나 초반 실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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