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흐타코르 중앙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정상빈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61420241001811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4일 "전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정상빈(그라스호퍼)과 코치 1명, 스태프 4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확진자는 격리 규정에 따라 현지에서 7일간 격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U-23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난 대표팀에선 총 7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앞서 수비수 이상민(충남아산)은 일본과 8강전을 앞두고 확진돼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다만 확진자들은 격리 해제 후에도 귀국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국내 지침에 따르면 해외입국자는 입국 시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확진자는 확진일로부터 10일이 지나야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고 귀국할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된 선수들도 항공편 상황으로 대부분 우즈베키스탄에 남아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항공편이 없어 K리그 일정이 급한 선수들부터 몇 명씩 나누어 보내야 하는 상황"이라며 "직항과 경유를 통해 내일부터 선수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대표팀은 12일 일본과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0-3으로 완패해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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