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에서 슛을 막아내는 가나의 압둘 마나프 누루딘 골키퍼[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6142016150280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가나는 14일 일본 오사카의 시립 스이타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린컵 챌린지컵 2022' 경기에서 칠레와 90분간 0-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겼다.
이 친선대회에서는 90분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연장 없이 승부차기에 돌입한다.
11월 28일 한국과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맞붙을 예정인 가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2경기를 치른 뒤 선수 18명만 일본에 데려갔다.
최근 이슬람교로 개종하며 '야쿠부'로 개명한 토머스 파티(아스널)를 비롯해 가나가 귀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캘럼 허드슨오도이(첼시), 타리크 램프티(브라이턴) 등도 합류하지 않았다.
가나는 지난 10일 일본과 기린컵 1차전에서 1-4로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칠레 역시 튀니지에 0-2로 패해 3위 결정전에 나섰다.

승부차기에서는 가나의 골키퍼 압둘 마나프 누루딘(KAS 외펜)의 활약이 빛났다.
첫 번째 키커로 나선 칠레의 로니 페르난데스(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에게는 골을 허용했지만, 이어 두 차례 연속 선방했다.
가나 선수들은 세 차례 모두 페널티킥을 성공한 가운데 칠레의 네 번째 키커로 나선 가리 메델(볼로냐)이 실축해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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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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