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2일(한국시간) PFA가 발표한 올해의 선수 후보 6멍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PFA에 따르면, 남자 최우수상을 놓고 경쟁 중인 6명의 선수는 케빈 더 브라위너, 해리 케인, 사디오 마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모 살라, 버질 반 다이크이다.
이에 팬들은 SNS를 통해 23골로 프리미어 리그 공동 득점왕으로 시즌을 마친 손흥민이 지명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의문을 표시했다.
PFA 올해의 선수 선정 과정은 매우 간단하다. PFA 회원인 잉글랜드의 92개 프리미어 리그와 풋볼 리그 클럽의 선수들이 투표를 해서 득표 순으로 6명을 뽑는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이에 대해 "득점면에서 15년 만에 최악의 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호날두가 포함된 큰 규모의 인기 투표다"라고 비꼬았다.
또한 케인이 후보에 포함된 것은 그의 잉글랜드 주장이라는 지위가 하위 디비전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선수들 사이에서 손흥민보다 우위에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최고의 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EPL 올해의 선수상을 더 브라위너에 밀렸다. 다만, 토트넘 올해의 선숭니ㅣ 선정되기는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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