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5일만에 마운드로 돌아온 구창모[NC 다이노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52820373905873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NC가 통합우승을 이룬 2020년 10월 30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마지막으로 부상으로 정규리그에서 모습을 감추었던 구창모는 지난해 한햇동안 부상재발-수술-재활을 거듭했고 올시즌 스프링캠프에서 햄스트링 부상까지 당한 끝에 575일만인 이날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다.
구창모는 이날 최고 구속은 147㎞로 부상전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변화구의 각도나 타자들을 상대하는 솜씨는 여전했다. 5⅓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정확하게 80구를 던지고 조민석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2020년 7월 18일 창원 kt 위즈전 이후 679일 만에 첫 승리.
구창모의 호투를 바탕으로 NC 타선도 힘을 냈다.
4회말 양의지의 좌전 안타, 이명기의 우전 안타에 수비 실책에 잡은 무사 2, 3루에서 노진혁과 서호철이 잇달아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기환이 2타점 좌전적시타를 터뜨려 2점을 선취했다.
이어 NC는 5회 2사 후 양의지, 이명기, 노진혁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보탠 뒤 7회에 닉 마티니가 두산 두 번째 투수 윤명준에게 우중월 2점포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의지와 이명기는 3안타, 김기환은 2안타 2타점의 수훈을 세웠다.
두산 선발 이영하는 5이닝 11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3패째(3승)을 안았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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